현대인의 환경에서 눈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시력은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다시 되돌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눈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루테인 관련 보충제가 아주 많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막연하게 루테인만 들어있으면 비교해보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고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저 또한 루테인만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예인 모델을 보고 고르고 아무거나 복용하고 있었는데 3가지 성분의 효능과 비율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공부하면서 이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의 구성성분으로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노화와 관련 있는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아스타잔틴의 경우는 눈의 피로감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지아잔틴의 효능과 복용법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루테인의 효능
만성질환의 위험 감소
루테인에는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과 염증의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 관절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건강
루테인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손상을 줄여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 톤을 개선해 주는 작용도 합니다.
눈의 노화방지
뭐니 뭐니 해도 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가장 잘 알려진 효능입니다. 백내장이나 망막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황반변성의 증상 완화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의 효능
아스타잔틴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항산화 물질로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카로티노이드란 식물에 존재하는 색소인 카로틴과 자일렌 등을 포함하는 식물성 색소인데 주로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과채에서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로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시력 개선과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눈건강 개선
망막은 빛을 감지해서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백내장, 노안,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같은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또한 위궤양 유발 인자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해서 위 점막 손상을 회복합니다.
피부 건강 개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에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의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피부 탄력과 수분을 증가 시켜서 피부 건조와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혈압을 낮추고 혈행 개선 효과가 있어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심장과 혈관의 혈류가 원활히 해주면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전 형성을 방지해서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도 낮춰줍니다.
지아잔틴의 효능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황반의 색소밀도가 손상을 입게 되는데 체내에서 스스로 재생이 되거나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음식이나 약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보호
지아잔틴은 자외선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하며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흡수하여 망막의 손상을 최소화해줍니다.
안구질환의 예방과 진행억제
노화로 인한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눈 건강 영양제 섭취 방법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평소 식사 시에 비타민 A가 풍부한 토마토, 시금치,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식사마다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고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은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간편하게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가지 요소가 다 포함되었는가?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눈 건강 관련 영양제는 대부분 루테인을 중심으로 지아잔틴과 결합하거나 아스타잔틴과 결합하여 따로따로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기능과 비용을 고려하여 절충안을 내놓은 것이지만 3가지를 복용하기 위해 각각의 상품을 복용하면 루테인을 초과 복용하게 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각각 성분의 기능이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성분과 상호작용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으려면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3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야 합니다.
3가지 요소의 적정 비율
여러 논문과 연구 기관에 따르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이 5:1일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루테인의 경우 하루 최대 20mg이 적정량이므로 루테인 20mg일 때 지아잔틴이 4mg 정도의 비율이면 적정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스타잔틴의 경우는 황반변성의 예방과 더불어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성분으로 하루 권장량은 6mg 정도라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다 읽으신 분들은 아마도 이제 눈 건강 영양제를 고르실 때 어떤 것을 중점으로 봐야 할지 감을 잡으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려고 작성한 글이 아니므로 이 글을 보시고 직접 꼼꼼히 따져서 가장 효과적이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복용하시면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마칩니다.